원주시,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운영 중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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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15 23:24:57
수정 2022-09-15 23:24:57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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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사진=원주시]

강원도 원주시는 15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운영과 관련해 시외터미널 사업자 동신운수(주)와 고속터미널 사업자 ㈜동부고속과 함께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동부고속에서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이후 동신운수(주)에 고속버스터미널 운영을 제안했지만 이렇다 할 반응이 없자 원주시가 중재에 나섰다.
㈜동부고속 관계자는 현재 터미널 부지 매수자는 터미널 운영 의사가 없고, 터미널 시설물을 빠른 시간 안에 비워 줄 것을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운영이 성사될 수 있도록 원주시 및 동신운수(주)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동신운수(주)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 운영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동부고속과 협의 중이다.
원강수 시장은 “고속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사가 빠른 시일 내에 원만히 협의하길 바란다”며, “원주시에서도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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