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더블유게임즈, 게임 매출 반등·달러 강세에 호조…신사업 성과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9-22 08:35:56
수정 2022-09-22 08:35:5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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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메인 게임들의 매출 반등과 달러 강세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10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력 게임인 ‘DDC’와 ‘DUC’ 모두 메타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3분기 결제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 강세 효과가 더해져 원화 기준 전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케팅비는 통상적인 비용 이외 지출이 없어 372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오랜 기간 동안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소셜카지노 시장 내에서만 게임 사업을 영위하는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에 회사는 온라인카지노 업체들에 슬롯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온라인카지노 플랫폼을 운영하는 B2C 서비스 등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신작 출시와 일부 신사업 성과가 지연돼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1% 하향했다”며 “다만 신사업 성과가 하나씩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낮아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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