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자원부국 인도네시아, 신산업분야 주요 파트너로”

경제·산업 입력 2022-09-27 14:02:49 수정 2022-09-27 14:02: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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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한-인니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코트라 사옥 전경. [사진=서울경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는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을 미래 신산업분야로 확대하고자 -인니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플라자 2022’를 이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니 CEPA RCEP의 인도네시아 비준을 모멘텀으로 활용해 무역적자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의 일환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래 신산업에서의 한국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중점 경제협력국이자 수출더하기사업의 15대 유망국가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GDP34%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일뿐 아니라, 풍부한 석탄, 원유,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세계 1위 생산국이기도 하다.

 

이러한 풍부한 자원, 높은 소비력, 발전가능성 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830일에 인도네시아 국회가 한-인니 CEPA RCEP 비준을 완료함으로써 양국 간 통상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세션인 포럼에선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이 개회사로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아구스 차하야나(Agus Tjahajana Wirakusumah) 인니 에너지부 장관 특별보좌관의 환영사,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와 베르나르디노(Bernardino M. Vega) 인니 상공회의소 부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탄소중립(에너지), 보건·의료, 디지털 등 미래 신산업별 양국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 대표 협력 사례 보유 우리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니 호혜적 협력 파트너쉽 방향과 의의 미래 신산업별 트렌드 및 전망과 협력 기회 우리 기업들의 우수 협력 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기조연사인 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니 CEPA 비준은 코로나19로 파생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양국 간 협력체계를 만들 것이다라며 우리나라는 코로나 시기에도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2차 전지와 같은 첨단 산업에 중단 없이 투자했으며, ESG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쇼케이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전기차(EV), 에너지, 의료기기, 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 국내 혁신 기술기업 48개사가 참가해 제품·기술 전시 및 인도네시아 유력기업, 프로젝트 발주처, 벤처 캐피털 등 잠재 협력 파트너 85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한다.

 

아울러 코트라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탄소중립 분야 혁신 기술기업 3개사인 케빈랩(에너지 관리), 이온어스(이동형에너지 저장장치), 나눔에너지(태양광발전제어기술)에 인니 에너지부, 전력공사 등 주요 에너지 분야 발주처를 대상으로 IR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및 국가개발기획부 등 행사 참석 주요 인사에게 우리의 ‘2030 부산 엑스포개최 의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고자 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어젠다인 기후변화, 팬데믹, 공급망 위기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산업 분야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행사는 최근 무역적자에 대응, 해외 현장의 기회를 적극 발굴해 우리 기업의 단기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데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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