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전 강원지사, 경찰에 입건 ...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관련, 업무방해
전국
입력 2022-09-28 11:23:29
수정 2022-09-28 11:23:29
강원순 기자
0개

[춘천=강원순 기자]최문순 전 강원 도지사는 28일, 평창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강원경찰은 최 전지사와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A임원 등을 입찰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적용된 혐의는 입찰 방해로 업무상 위계 또는 위력을 이용해 공정한 입찰을 방해 했을 때 성립한다.
경찰은 이 부분의 진위 파악을 위해 집중 수사 중이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하지만 경영난에 시달리던 알펜시아는 지난 2월 KH그룹에 반값도 안되는 7,115억 원에 최종 매각됐고 당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입찰 참여 기업은 두 곳으로 모두 KH그룹 계열사로 밝혀지면서 입찰 담합 의혹은 더욱 커졌고 이에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진정서를 제출해 수사가 시작 됐다.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강원도청 공무원은 매입 의사를 밝힌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재 1심 재판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도청을 압수수색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추진
- 제21회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추진”
- 장성호 미락단지, '명품 음식거리'로 도약…지속가능성 모색
- 이숙자 남원시의원, 버스승강장 개선…시민 교통편의 강화
- '몸과 마음 치유의 축제'…장흥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
- 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 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 4차 입주자 모집
- 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답례품 효과 '톡톡'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투자증권,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온체인 거래' 지원
- 2GS리테일 봉사단 ‘GS나누미’, 서울 아동복지센터서 나눔 활동
- 3수협·오리온,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 4한전, 美 원전시장 진출 추진…현지서 웨스팅하우스 워크숍
- 5주택건설협회,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지원
- 6'3년간 6000그루'…지구와 상생 캠페인 '희망의 숲 나무심기' 진행
- 7한국문화정보원, 운동회원권 플랫폼 다짐과 업무협약 체결
- 8중진공, AI 혁신기업 대상 ‘찾아가는 중진공’ 개최
- 9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2025 신임 비전임교원 교육 및 임명식 개최
- 10KEYTH, 파리에 이어 캐나다와 독일 팝업 성공적 진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