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알리코제약, AI 신약개발 플랫폼 활용 복합 신약 개발 공동연구 협약 체결
유전체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는 알리코제약과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복합 신약 개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복합 신약 개발에 필요한 최적의 약물 조합 발굴에 바스젠바이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DEEPCT’를 적용, 알리코제약은 도출된 약물 조합을 검증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논의 사항이 된 바스젠바이오의 ‘DEEPCT’는 약 16만명의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포함, 자체 구축한 국내외 바이오 데이터 기반의 설명가능 AI(Explainable AI)로 해당 공동연구에서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스크리닝하여 환자중심의 관점에서 안전하고 재현성이 높은 최적의 약물 조합을 제안한다. 알리코제약은 AI를 활용해 빠른 시일내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두환 바스젠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는 “바스젠바이오의 독자적인 데이터와 기술이 알리코제약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노하우와 함께한다면 단기간 안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주요 암종과 만성질환에 대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굴, 지난 5일 체외진단업체인 젠큐릭스에 기술이전 하였으며, 앞으로는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과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자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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