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부동산 분야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선정…“공개데이터 개발할 것”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 구축 목표로 오는 2024년 말까지 사업 추진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 리파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부동산 분야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부동산 및 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의 핵심과제로,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된다.
리파인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NIA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출연금 등 지원 사업비를 통해 빅데이터 센터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리파인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500만건 가량의 임대차 등 관련 누적데이터를 활용해 공개데이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전세대출, 전세금 반환보증 관련 데이터 및 각종 공적 장부와 결합·가공해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파인 관계자는 “해당 사업 추진으로 개발된 임대차 데이터는 데이터 활용 기반의 주거정책 수립, 전세사기 유형 분석과 사기예방모델 개발, 차세대 도시계획 활용 등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 임대차 및 주거환경의 데이터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에 원활하게 데이터를 공급하고, 해당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