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하남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투자유치·해외시장 진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는 하남시와 24일 염곡동 본사에서 ‘무역·투자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역·투자 동향 등의 자료 및 정보 교환 △하남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하남시 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교류 및 투자유치사절단 파견 등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하남시는 최근 인구 유입의 증가에 따라 2028년에는 인구가 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 내 개발제한구역 등의 비중이 큰 관계로 자연적인 개발에 제한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하남시는 지역 내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산업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강 수변 지역인 미사동 일대 K-스타월드(한류문화 영상단지), 교산 신도시 및 캠프콜번 미군 반환 공여지를 개발하고 이 지역에 적합한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트라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운영하는 128개 해외무역관 중 36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트라가 산업·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정책·정보 공유와 함께 하남시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우리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투자자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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