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집밥 먹는 소비자 늘자 주방가전 매출 성장"
10월 음식물처리기 40%·오븐 20%·커피머신 15% 매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계속되는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며 오븐, 음식물처리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0월 들어 최근까지(25일 기준) 판매된 음식물처리기, 오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20% 늘었다. 같은 기간 커피머신은 15% 늘었다.
송창현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장은 “고물가로 가정간편식,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빵,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복합오븐과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음식물을 버릴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가 특히 인기”라며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모델, 디자인을 강조한 모델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앞으로도 주방가전 인기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주방가전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10월 31일까지 주방가전 할인 행사를 펼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면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오븐 등 인기 주방가전을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드롱기, 돌체구스토 등 인기 커피머신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쿠쿠 음식물처리기 행사 모델은 최대 30%, SK매직 복합오븐은 최대 13%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SK매직 등 인기 전자레인지도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커피머신 인기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드롱기, 엘로치오 등 인기 모델을 최대 10% 할인 받고 구매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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