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GS건설, 건축·주택 부문 원가율 변동성 확대…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2-10-27 08:30:26 수정 2022-10-27 08:30:26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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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회사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축·주택 부문의 원가율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GS건설의 연결 매출액은 2조9,531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6.4%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34.7%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 증가 이유는 지난해와 비교해 건설 중인 주택 현장이 절대적으로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자이C&A 연결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착공 후 실행원가율을 정하지 못한 주택 현장들이 올해 1분기에 이어 다시 늘어났다”며 “일부 기착공 현장들의 예정원가 조정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10.9%의 마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핵심 사업부 실적 악화에도 장기 성장 동력인 신사업부의 내년도 매출은 올해 대비 3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진 또한 10% 중반대로 우수해 주택에서 생겨난 공백을 일부 메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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