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스칸디아’ 프리미엄 시장 안착…"연 200%성장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튜디오삼익은 올해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가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 200% 성장이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은 2020년 스칸디아를 인수해 리뉴얼을 통한 재론칭을 준비해왔다. 스칸디아는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원목 가구 회사다. 재론칭 이후 현재까지 달성한 매출액은 2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 매출액 목표치인 39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스튜디오삼익의 유통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 발휘를 통해 내년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스칸디아의 제품은 ASP(평균 판매가격) 또한 높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 매출액 10억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론칭 첫해에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스칸디아는 제품 고급화를 지향하는 가운데 모던 컨셉의 프리미엄 가구를 다양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다양성이 부족했던 기존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칸디아의 성공적인 론칭은 스튜디오삼익의 시장 트랜드 대응 역량과 유통 경쟁력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IBKS제13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으로 지난 9월 합병비율을 1대 30.351로 확정한 바 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에…정부 "필요시 토허제 추가 지정 검토"
- 경영난 늪에 빠진 日 닛산 자동차의 추락…9600억 가치 본사 건물도 판다
- 만년 적자 車부품에서 AI로? '본업 무관' 신사업 코스닥社 주의보
- 주요 택배업계 6월 3일 대선일 휴무 결정…택배기사 참정권 보장
- 美 트럼프 "아이폰 25% 관세 방침에 삼성도 해당"
- 금감원, 포스코퓨처엠 1조 규모 유상증자 신고서 정정요구
- 美 트럼프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4배로 늘릴 것"
- 美 바이든이 불허한 '일본제철 US스틸 인수'…트럼프가 승인했다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소폭 하락…전국 평균 판매가 1635.8원
- 비트코인, 무너진 11만 달러선…美 트럼프 관세전쟁 재점화 조짐 영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내은행 1분기 순익 6.9조…전년比 28.7% '껑충'
- 2한 달 밀린 티웨이항공 임시 주총…다음 시나리오는
- 3신규 일자리 11분기째 연속 감소…고용시장 ‘장기 침체’
- 4다이어트 건기식 '중복 섭취' 주의…소비자원, "간 독성 위험"
- 5주류업계, 여름 성수기 공략 속도…"도수·디자인 리뉴얼"
- 6앳킨슨 ITIF 회장 “수출 중심 경제성장에 기술혁신 필요”
- 7"책은 힙하다"…출판업계 순풍, 언제까지 이어질까
- 8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영웅 안중근' 공연
- 9동신고 총동창회, 당구동호회 창립총회 개최
- 10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에…정부 "필요시 토허제 추가 지정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