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선8기 첫 본예산10조 7419억원 편성
신규 지방채 미발행, 재정혁신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채무 1408억원 상환
서민・사회적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 및 미래 50년 준비를 위한 ‘8대 분야’ 중점 투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10조 1444억원 보다 5975억원이 증가한 10조 7419억원을 편성해 10월 28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에 편성한 2023년도 예산안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의 매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건전재정 기조에 맞춘 균형예산 편성▸민선8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뒷받침 및 미래 투자 집중 ▸서민・사회적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 ▸재정혁신을 통한 고금리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채무총량관리 강화 등 네 가지 원칙을 정하고 대구 미래 50년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그 방안을 담았다.
특히 건전재정 기조에 맞춘 균형예산 편성을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해 온 기금・특별회계 폐지, 지출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재정혁신으로 고금리 금융기관차입금 1408억원을 조기상환해 연간 약 63억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사업효과가 낮은 민간보조사업을 30% 감액하고 구군 보조사업의 보조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세출예산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했으며,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업무추진비를 30%~10% 감액 편성하고 시간외근무수당과 경상경비 10%를 감액하는 등 공공부문의 자발적인 경비 절감으로 건전재정 강화와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
일반회계 기준 2023년도 세입예산안은 지방세 3조 6780억원, 국고보조금 2조 9,868억원, 지방교부세 1조 3556억원 등을 편성하고, 매년 2000억원 이상 발행하던 신규 지방채를 전혀 발행하지 않는 균형예산의 편성으로 재정 건전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과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투자사업에 전력투구하는 한편 추가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균형재정을 편성했다”면서 “시민들의 세금으로 마련한예산인 만큼 한푼도 낭비되지 않게 집행하고, 반드시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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