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년 강원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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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31 17:05:49
수정 2022-10-31 17:05:4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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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시 산림과 직원들이 2022년 강원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원주시]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 27일 정선군 임계면 백두대간생태수목원에서 열린 2022년 강원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원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18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8개 팀이 참가했다.
경사가 급한 실제 산림지역 400m 구간에 산불기계화시스템, 간이 수조, 호스 등의 장비를 사용해 최종지역에 진화용수 20리터를 담수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시군별 기량을 겨뤘다.
시는 평소 봉화산 일원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11명이 1팀을 이뤄 그동안 쌓아온 산불 진화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담수 완료 6분 2초를 기록하며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이창길 산림과장은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강원도 최고의 산불 진화 능력을 가진 진화대를 필두로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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