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파라다이스, 일본 트래픽 회복 수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일본 트래픽 회복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95억원 (+55.6% 전년대비), 영업이익 383억원 (+697.1% 전년대비)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273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및 8월 무사증 제도 시행으로 일본 VIP 트래픽과 드롭액이 개선되고, 3분기 호텔 성수기와 함께 구조조정을 통해 낮아진 BEP(손익분기점) 레벨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은 일본 VIP가 견인한 드롭액 증가 (합산 드롭액 +135.1% 전분기대비)와 서울 워커힐 사업장 홀드율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148.0% 증가한 715억원을 기록했다”며 “복합리조트도 카지노 매출액 증가 (+141.6% 전분기대비)와 여름 성수기 시즌에 힘입어 호텔 ADR이 상승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최고 매출액 789억원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11일부로 일본과 상호 무비자 정책이 허용되고, 인천공항이 10월 30일 도쿄 하네다 노선, 12월 1일 오키나와 노선을 재개하면서 인천공항에 근접한 P-City로의 일본 단체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며 “또한 12월 일본 VIP 300명을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개최하여 카지노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4분기는 계절적으로 성과급 관련 비용이 발생함에 유의해야 한다”며 “전환사채 오버행 물량 (상장 주식 수 대비 14.6%, 전환가액 15,066원)도 리스크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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