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선해 동반성장"…'故 유일한' 대상
제1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 개최
故 유일한 유한양행 창립자, 경제 부문 대상 선정
경제·정치·학계 등 총 5개 부문서 ‘대상·혁신가상’ 선정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등 수상
"코리아 디스카운트, 동반성장으로 극복해야"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1회 한국기업거버넌스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 발전과 기업의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에 힘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경제·정치·학계 등 총 5개 부문에서 대상과 혁신가상 각 1명씩 총 10명이 선정됐습니다.
우선, 故 유일한 유한양행 창립자가 경제부문 대상에 선정됐고, 정치·법제 부문 대상에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하단/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등 수상
이와 함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가 자본시장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천준범 당근마켓 부사장이 경제 부문 혁신가상, 이창한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자본시장 부문 혁신가상 등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1회 한국기업거버넌스 심사위원으로는 강성부 KCGI대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안터뷰]강성부/ KCGI 대표
“기업 지배구조 발전이 우리 사회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분들이 계속 우리나라에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영상촬영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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