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 23일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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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 후분양 단지인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받아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2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포스코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 하는 단지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총 4개동으로 총 195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73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2㎡ 7가구 △52㎡ 14가구 △53㎡ 12가구 △59㎡A 3가구 △59㎡B 1가구 △59㎡C 2가구 △73㎡A 1가구 △84㎡A 7가구 △84㎡B 20가구 △118㎡ 6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15, 1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냉각된 가운데, 서울 내 더블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단지는 지난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중도금 대출 상한 및 청약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기한 조정 및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수혜를 입는다.
기존 중도금 대출 제도는 9억 이하의 주택을 분양 받을 때 가능했지만 제도 시행 이후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기준 상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와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는 현행 9억원 기준을 12억원 주택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도금 대출 기준을 12억원으로 올리는 것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보증 내부 규정을 고치면 돼,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일대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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