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 3회 푸코 온라인포럼 개최…“사이버폭력 소멸을 논하다”

경제·산업 입력 2022-11-25 13:23:12 수정 2022-11-25 13:23:12 최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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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푸른나무재단은 3회 청소년 사이버폭력예방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푸코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다음달 2일 오후2시부터 오후330분까지 150분간 푸른나무재단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은 지난 20202월 교육부와 사랑의열매 삼성과 함께 출범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의 일환이다푸른코끼리는 평온과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지키는 코끼리를 결합해 탄생한 캐릭터다.

 

이번 푸코포럼은 끊임없이 진화(進化)하는 사이버폭력, 그리고 소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푸른나무재단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더불어 포럼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진화하는 특성을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상세히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진화(鎭火)와 소멸법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3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토론회에서 관련법 개정 방향성을 제안했다. 법 조문의 구체적인 현실화, 정교화의 과정 중 하나로 본 포럼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푸코포럼의 기조 강연은 지속가능한 사이버폭력 해결법을 주제로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과 사미어 힌두자(Sameer Hinduja) 사이버불링 리서치 센터(Cyberbullying Research Center) 공동 디렉터가 맡을 예정이다.

 

1부는 끊임없이 진화(進化)하는 사이버폭력을 주제로 박지은, 이주하, 한국 청소년 연사와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매릴린 캠벨(Marilyn Campbell) 호주 NHMRC폭력예방 선임연구원, 김학현 관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임민식 산격중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가 강연한다.

 

2부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진화(鎭火)와 소멸을 주제로 미국 청소년 연사인 트리샤 프라부(Trisha Prabhu) 전문단체 리씽크(ReThink) 설립자, 이지상 푸른나무재단 사이버SOS센터 선임연구원김종오김해은 삼성전기 사회공헌단 프로, 김정선 인천새말초등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 박종효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직과 교수, 최원기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가 사이버폭력의 지속가능한 해결법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는 이슬기 KBS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며, 1부와 2부 사이에는 청소년 MC 이재은 학생(세종예술고3)이 코너를 맡아 3회 푸코와 함께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정책제안, 포스터)을 소개하며 청소년이 제안하는 해결법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국내외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푸코포럼은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준비되어있다. 사전신청, 실시간시청, 후기작성 인증 미션 등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폴드, Z플립, , 워치, 버즈 등 다양한 삼성 경품을 제공한다또 실시간 게릴라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사전신청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피해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의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 NGO.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증가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0년부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구축했다.

 

이밖에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예방문화 확산, 법률 및 정책 제안, 국제사회 제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폭력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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