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엔터테크, ‘Fate Unbound VR’ IAAPA에서 쇼케이스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2-12-08 10:22:10 수정 2022-12-08 10:22:1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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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IAAPA 한국관에 위치한 SG엔터테크의 프리로밍 부스, Warehouse of GAMES의 CEO의 'Fate Unbound VR' 시연

㈜에스지엔터테크(SG엔터테크)가 개발한 프리로밍 VR FPS 게임 ‘Fate Unbound VR’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전시회 ‘IAAPA’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IAAPA’에는 전 세계 약 100여 개국 12,000여 바이어 회사들과 1,1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SG엔터테크를 비롯한 6개 한국 기업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참여했다.


‘Fate Unbound VR’은 주인공이 시련을 이겨내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로 6m x 6m 공간에서 진행되는 보드게임 방식의 프리로밍 VR FPS게임이다. 유저는 카드선택을 통해 적, 무기, 배경을 결정할 수 있고, 결정된 다양한 환경에서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보드게임의 특성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반복 게임 시 또 다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번 IAAPA에서 선보인 대다수 프리로밍 VR 개발사들은 PC와 VR 헤드셋, 센서가 필요한 PC VR 게임과 게임 테마에 맞는 고가의 세트장까지 필요하지만 SG엔터테크의 ‘Fate Unbound VR’은 전시회에서 세트장과 PC가 필요하지 않은 ‘Stand-alone VR’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SG엔터테크는 2023년 예정인 자체 샵인샵(Shop in Shop) 브랜드 스낵 브이알(Snack VR)의 FEC(Family Entertainment Center) 서비스를 소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고동균 SG엔터테크 대표는 “올해 안에 중국시장에 ‘페이트 언바운드 VR’을 론칭하고, 내년 초 또다른 추가 게임을 중국과 한국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G엔터테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유저 플레이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미 유통계약을 체결한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 대공간형 게임으로 발매하기 위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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