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지역주민에 가족 뮤지컬로 힐링 시간 선물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대학 동산홀에서 달서구 주민, 근로자, 소외계층들을 위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개최해 힐링 시간을 선물했다.
‘2022년 달서구 근로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인 달서문화누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달서구 주민, 근로자,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 달서구가족센터가 주최하고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달서문화재단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8일 달서구 지역 근로자 및 주민 350여명, 9일 달서구 다문화가족 2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프랭크 바움의 명작동화를 춤과 노래로 소화해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공연을 맡은 계명문화대학교 공연음악학부 소속의 뮤지컬 공연단은 씩씩하고 귀여운 소녀 도로시와 여행길에 만난 허수아비, 겁쟁이사자, 양철나무꾼이 함께 오즈의 세계에서 펼치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은진 HiVE 사업단장은 “12월 초 달서 다문화가족 여가‧문화캠프에 이어 이번 가족 뮤지컬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HiVE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양성은 물론이고 달서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6월 HiVE 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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