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지원
연리 1%저리 융자…31일까지 읍면동서 접수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키로 했다.
융자를 원하는 친환경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및 지원자금은 서류와 현지 심사 등을 거쳐 2023년 1월 말 최종 확정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로 개인은 1억 원, 법인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이며, 소득 발생이 늦은 과수는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지원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벼․고구마 등 원료구입, 버섯종균, 포장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 판매장 임차료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육묘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가공․유통시설 신축,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덕규 친환경농업과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및 법인에 1%의 저금리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과 가공․유통 등 시설 확충을 위해 적기에 지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 고창군, 국민공감대상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 유정복 인천시장 “소래염전, 수도권 대표 명소로 조성”
- 인천시, 영흥도 22조 ‘미래에너지 파크’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 도성훈 인천교육감 “학교폭력 유해영상도 신속 삭제해야”
- 부천시 김병전의장 “일자리 지원이 최우선…시민 힘 필요”
- 의왕시, '2025년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
- 안양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 교육 실시'
-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개최
- 용인특례시, 올해 '24건 도시계획도로 사업' 준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 2건설협회,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 3고강도 노동안전 대책에…건설업계 “공급 위축 우려”
- 4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인력 선순환 총력
- 513개월만에 '8만전자' 회복…개미 팔고 외인 담고
- 6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조선3사 임단협 막바지
- 7에코프로, 인니 2기 투자 본격화…“사업 다각화”
- 8고창군, 국민공감대상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 9확 바뀐 홈쇼핑…“AI쇼호스트 도입·챗봇이 주문·배송”
- 10농협도 가세…은행권, 자산관리 경쟁 치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