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완제기 수요 회복…사상 최고 매출 기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14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국내 유일한 미국 군용기 부품 납품사로, 완제기 수요 회복을 통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로 투자의견, 목표주가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민항기, 군용기, 우주 발사체에 들어가는 부품과 원소재 등을 제작한다”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보잉사의 B-767과 B-777 기종의 구조물 생산과 완제기 조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버스 항공기 PTF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F-35와 F-22 전투기에 탑재되는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제기 수요 회복, 항공가 PTF 수주 증가로 올해 연간 사상 최고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특히 미국 항공우주 산업 내에서 확대되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영향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자회사 Kencoa USA는 미국 군용기 부품 납품과 함께 우주 발사체에 탑재되는 부품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우주 발사체 경쟁 심화에 따른 특수 소재 수요 증과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다”며 “우주 사업 분야는 실질적인 실적 증가에도 기여하지만, 미래 성장성에 긍정적인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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