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로컬푸드 출하자' 결의대회 개최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 16일 농협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에 장성 맛을 더하다'는 주제로 장성로컬푸드 출하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비롯해 김한종 군수, 도‧군의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회, 먹거리위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분야 우수 출하농가 표창과 장성형 푸드플랜 경과 보고,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의 푸드플랜 특강, 생산자 결의문 낭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형 푸드플랜 발전의 원동력인 로컬푸드 출하자를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실시한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한종 군수는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매출 38억 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한해였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일류 농업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장성군의 로컬푸드 출하 약정 농가는 1,209명으로 내년까지 1,500농가 규모로 조직화한다는 계획이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