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알밤카페' 개소…취약계층 자립 기반 지원

전국 입력 2022-12-21 14:53:53 수정 2022-12-21 14:53:53 김정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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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자활센터, 11개 자활근로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 운영

공주알밤카페는 알밤라떼, 알밤아이스크림 등 지역특산물 밤을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사진=공주시]

[공주=김정호 기자]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0일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주알밤카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문을 연 공주알밤카페는 지난 7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6,500만원을 투입해 1층 건물(면적 66.6)을 리모델링해 꾸몄으며 밤을 활용한 특이 음료를 판매한다.

 

카페 오픈을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사업장 리모델링,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또한 참여자들의 커피 창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진행해 새로운 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카페 운영은 공주시지역자활센터에서 맡게 되며 조건부수급자 2명과 차상위계층 1명 등 총 3명이 참여해 알밤라떼, 알밤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판매한다.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추진된 공주알밤카페는 알밤꿀밤 사업단(알밤을 가공해 깐 밤을 납품·포장, 지역 판매장에 납품) 옆에 개소해 사업단 간 연계·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협력해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복지정책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공주지역자활센터는 행복나르미, 하나방역, 나눔일터, 양지일터, 알밤꿀밤, 고마식품, 카페그리너리 등 11개 자활근로사업단과 5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자활사업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신규창업 등 자활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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