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대구 북구 강북‧칠곡지역 숙원사업 예산 538억원 확보
매천시장 긴급복구 및 시설개선 47.3억원
문화체육·복지 분야 :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 등 86.2억원
정주환경 개선 분야 : 관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205억원
교통인프라 확충 :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200억원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은 지난 12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총 53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화재피해 긴급복구 등 47.3억원 확보
이번 2023년 예산에는 지난 10월 25일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긴급복구 비용(34억원)이 확보되었다. 화재 이후 정부의 응급복구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건출물 철거, 폐기물 처리, 안전막 설치 등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철거 후 동절기용 점포설치, 소실된 시설의 복구 및 영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국비 지원이 꼭 필요했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매천시장의 신속한 복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수산물도매시장의 노후된 설비 교체와 증측을 위한 ▲수산물도매시장 냉동창고 시설개선 (13.3억원)을 확보해 상인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강북‧칠곡 지역 문화체육·복지예산 86.2억원 확보
대구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사업(1억원)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안내할 시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대구 구암동 고분군은 연차적으로 대형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와 봉분 정비가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영장이 갖춰진 공공체육센터인 ▲ 구수산체육센터 건립사업 예산(3억원)을 확보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 강변 리틀야구장 개보수 지원(2.2억원)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칠곡 경북대 병원 관련 예산(15억원) ▲ 칠곡 경북대 병원 노후장비 개선 (25억원)을 확보하였고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운영지원 (40억원)을 확보해 지역 의료 환경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정주환경 개선 예산 205억원 확보
2023년부터 4년간 관음동 일대에 총 사업비 445억 5천만원이 투입되어 주거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우선 2023년에는 ▲관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금호강-대구권역 미개수 구간 제방 정비 (155억원) ▲금호강 국가 생태탐방로 (2억원)이 반영되어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도 큰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교통인프라 확충 예산 200억원 확보
북구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200억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지역 주요 문화예술체육 관련 국비 185억원 확보
김승수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대구·경북을 대표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 소위 위원으로 임명되어 지역의 문체위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대구시 문체위 예산 확보에 있어 김승수 의원의 행정가로서의 경험과 정부내 인맥 활용이 예산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주요 문화예술체육 사업 예산으로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 (2억원)이 확보되어 지역 웹툰산업이 고부가가치창출이 가능하도록 웹툰산업 전 영역의 체계적인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감영 복원정비사업 (112억원)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반영된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역사적 위상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역사·교육·문화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DIMF-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7억원)을 확보하여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대구국립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2억원) ▲창작뮤지컬 ‘팔공산 오디세이’ 제작 (2억원) 관련 국비를 확보해 대구의 뮤지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지원 (2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8억원) ▲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관 및 교육관 건립 (22억원) ▲생각을 담는 공간조성 - 들안예술마을 문화예술복합공간 (22억원)이 확보되었다.
체육시설로는 ▲지역 스포츠기업 지원센터 구축 (6억원) 예산이 확보되어 대구스포츠산업 지원센터에서 ICT, 첨단 실험기법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한 고정밀·고신뢰의 데이터 분석 기반 기술개발이 가능해 졌다.
또한, 김승수 의원은 경북지역 예산들도 문체위 예산심의 과정에서 대거 반영시켰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안동 (75억 5천6백만원)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정비 (37억원) ▲실버이야기스타 인력양성 및 활동 지원 (55억원) ▲국학자료 무선식별 수장 시스템 구축 (7억원) 등 이다.
이어 경북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인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기관 설립 (20억원) 등의 예산을 문체위 심의에서 증액 반영시켰다.
김승수 의원은“2023년도 예산에서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들을 국비를 투입해 해결하게 되었고 대구시 문화예술체육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보람이 있어 뿌듯하다”며 “꼭 필요한 예산들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도 면밀하게 살피며 연계된 사업이 가능한지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대구 북구 강북·칠곡지역을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만드는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며 “대구시가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예산들도 대거 확보한 만큼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확인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지난 22일 노후 보안등 정비 9억원, 팔거천 야간경관 명소화 2단계 사업 3억원, 팔거천~서리골천간 산책로 조성공사 3억원, 노후 생활안전 CCTV 교체 5억원 등 총 20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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