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프롬바이오, 어려운 환경 속 선방 중인 건기식 기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9일 프롬바이오에 대해 전반적인 건기식 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둔화에 이익률 제고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동사는 홈쇼핑 비중 및 PPL 등 광고 비용을 축소하면서도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 유지하면서 흑자 기조 이어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주력 제품 보스웰리아, 매스틱이 다양한 연령대의 구매층에서 높은 재구매율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3분기에는 해외 유통상의 재고 확보까지 더해지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의 배경인 주력 2개 제품 집중도가 높은 것은 우려 요인으로 내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신제품과 자회사 프롬바이오코스메틱의 신제품 출시 통해 기존 제품 집중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말 임상 완료되는 탈모용 화장품(동사 개별인정형 원료 매스틱검 활용해 특허 등록) 매출이 추가될 전”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내년까지의 영업이익 개선폭은 프롬바이오코스메틱의 인지도 확대 전략과 맞물려 크진 않을 전망”이라며 “이익률 낮은 판매 채널 비중을 줄이고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역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익산공장 증축 통해 주력 제품 생산을 내재화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부진 예상되나, 건기식 시장 전반의 분위기 감안 시 선방했다는 판단”이라며 “ 2022E 동사 PER 22.8배로 다소 높아보이지만, 최근 건기식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으며 업종 PER 밸류에이션 높아졌다는 점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라이프 교체, 신한EZ는 연임…보험사 CEO 인사 본격화
- 美 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 美 은행 규제당국 "2013년 도입한 저신용 기업대출 규제 완화"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2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3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4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5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6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7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8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9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10‘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