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오라메드, 상호 투자 및 韓·美 기관 투자 유치 위한 MOU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3-01-02 10:44:11 수정 2023-01-02 10:44:11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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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 CEO(좌)와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메디콕스]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메디콕스가 2일 나스닥 상장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 이하 오라메드)와 지난달 29일 조선 팰리스호텔 서울 강남에서 열린 ‘경구용 인슐린 캡슐(ORMD0801) 임상 현황’ 설명회장에서 양사 간 투자 및 한국, 미국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투자와 더불어 한국과 미국 각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하며, 경구용 인슐린(ORMD0801) 외 오라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라메드는 경구 투여용 의약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이스라엘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주사제로 전달되는 약물에 대한 경구 전달 솔루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POD(Protein Oral Delivery)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인슐린 FDA 임상3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양사 간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관계가 아니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양사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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