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사태 막는 사업에 올해 332억 투입
지난해보다 26억 증가…도민 안전 생활권 중심 사업 추진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도가 산림청 주관 산림유역관리사업에서 전국 25개소 중 전국 최다인 5개소가 선정돼 확보한 2023년도 사방사업 예산 332억 원을 본격 투입한다.
전북도의 올해 사방(沙防)사업 예산 투입 규모는 전국적으로 67억 원(2.6%) 감소했지만, 전년도 예산 306억 원보다 26억 원이 증가한 332억 원이다. 해당 예산은 산사태 취약지역 위험성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활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댐 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 강가, 바닷가 따위에서 토사가 비바람에 유실되거나 붕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허태영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방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주력하면서 사방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품질향상을 위해 타당성 평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우기철 이전 사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 보강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사방사업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2022년 상반기 사방사업 적극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진군, '민관 협력 제설단' 본격 가동
- 전남 갯벌, 이산화탄소 흡수력 하루 554만원 경제 효과
- 전남농기원, 국내 첫 흰색 동부 신품종 '미당' 개발
- 나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긴급 방역 대응 총력
-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패밀리룸 늘린다 “가족 여행객 공략”
- 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성탄”…진에어, 어린이재활병원서 재능 기부
- 2이스타항공, 부가서비스 세트 출시…“개별 구매 대비 최대 34% 할인”
- 3에어서울, 국내선 이용 고객에게 국제선 추가 할인 혜택 제공
- 4SPC그룹, 제과제빵 교육 기부로 장애인의 꿈을 굽다
- 5NHN ‘한게임 섯다&맞고’,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릴레이 겨울 이벤트
- 6목동 재건축, ‘전자 속도전’ 돌입…4개 단지 동시 진행
- 7네이버, ‘온서비스 AI’ 통한 SME 비즈니스 성장 지원 사례 공유
- 8김병섭 작가, 갤러리 느와서 '메타모포시스' 展 개최
- 9단클래식, 제3회 아마추어 음악 콩쿠르 개최…1월 참가 접수
- 10아이넥스 ENAD CAD-Gx, 조기·진행성 위암 실시간 판별 AI로 의료기기 3등급 획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