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시티FC' 태국 촌부리로 3주간 동계 전지훈련 나서
구단주 박상돈 천안시장 "시민들께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실력의 기반 쌓아 달라" 당부

[천안=김정호 기자]충남 천안시는 6일 ‘천안시티FC’가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촌부리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체력강화와 더불어 박남열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적인 밑그림을 실제 팀에 구현시키는 첫걸음이다.
박남열 감독과 선수단은 촌부리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관광이 아닌 심오한 훈련을 통해 기념품 대신 성장한 실력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전에 앞서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청 로비에서 사상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을 환송했다.
박 시장은 “우리 구단이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응원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시민들께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실력의 기반을 다지고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과 비교해 날씨가 따뜻한 태국은 부상의 위험을 낮추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선수단은 이미 지난달부터 천안축구센터에 모여 몸을 예열하는 시간을 보냈던 만큼 태국에서 이어지는 훈련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열 감독은 “당당하게 경쟁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팀을 잘 정비하겠다.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활용하며 전지훈련을 알차게 채우겠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 선수단은 3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뒤이어 다음 달에는 제주도 서귀포시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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