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속도감 있는 건설 예산 집행'…"상반기 재정집행률 60.5% 달성"
"공공주택 공급·'15분 도시 조성'으로 새해 제주경제에 온기 돌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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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용훈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공공주택 7,000호 공급,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 조성, 15분 도시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역설했다.
오영훈 지나는 지난 5일 제주시 그라벨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신년인사회'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함께 신3고,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얼어붙은 건설경기에 다시 온기가 돌도록 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제주도는 예산 7조원 시대를 맞아 상반기 재정집행률 60.5%를 목표로 공공시설 발주를 앞당기는 등 예산 집행에 속도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경기를 비롯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건설경기 부흥을 위해 민선8기 도정은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 조성사업을 비롯해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도민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공공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어디에 살든 15분 내에 최소한 공공·의료·문화·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15분 도시 조성사업'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5분 도시 조성사업이 건설경기 진작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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