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권중혁 애국지사 102세 생신 축하
전국
입력 2023-01-09 19:55:28
수정 2023-01-09 19:55:28
김정희 기자
0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은 9일, 대구지역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신 권중혁 지사의 102세 생신을 맞아 자택(대구 달서구)을 방문해 축하했다.
권중혁 지사는 현재 고령으로 침상생활을 하고 계셔 병간호로 애쓰는 배우자 문남조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중혁 애국지사는 보성전문학교 재학중이던 1944년 1월 20일 일본군 대구24부대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됐다.
이에 반발해 동지 6명과 함께 일본군을 몰살하고 국외로 나가 독립투쟁의 대열에 참가한다는 큰 뜻을 세우고 탈출했으나, 일본군 수색대에 체포돼 3개월 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징역 4년을 언도 받고 일본 육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2005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8명, 국외 2명으로 총 10명이다.
박현숙 청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치신 독립유공자에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나라사랑정신을 미래세대가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김진태 지사,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 인정 받아"
- 한림대학교,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성과 달성...AI 교육 선도 대학으로 ‘S등급’ 쾌거
-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 발대식 개최
-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 확보
-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 목소리 반영해 '살아있는 행정' 펼칠 것"
- 기장군, 폴리텍대학과 중장년 인력 양성 '박차'
- 이천시, 경기도 첫 벼 수확…"국립한경대, 극조생종 신품종 개발 성과"
- 해남군, 'RE100 산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동
-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밤' 이벤트
- 인천, AI와 바이오로 미래 도시 그릴 수 있을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알테오젠, 항암제 판도 흔든다…‘ADC’도 피하주사로
- 2“삼성·LG 안되고 샤오미는 되고”…민생쿠폰 ‘역차별’
- 3석화업계 연쇄 셧다운 위기…공장철거·사업정리
- 410년 만에 흑자 전환 컬리, 하반기 성장 고삐 죈다
- 5"상속세 물납株 관리 강화, 주주가치 제고 노력"
- 6“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완성”
- 7성장 흐름 꺾인 농협금융…중장기 수익 다각화 절실
- 8삼성 보험社 형제 명암…생명 웃고, 화재 울고
- 9크래프톤 2분기 '어닝쇼크'…탈출구 못 찾는 장병규
- 10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김진태 지사,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 인정 받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