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승마산업 전주 대표산업으로 육성"
전주을 재선거 임정엽 예비후보 정책 발표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을 재선거에 나선 임정엽 예비후보는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승마산업을 전주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26일 정책발표를 통해 “승마 등 말 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워 관련 일자리를 늘리고 외지 관광객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승마는 전신운동 효과와 함께 자세 교정, 신체 리듬감, 폐활량, 유연성, 소화기 건강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승마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인식으로 승마를 즐기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승마산업이 새로운 여가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정부도 승마산업 규모를 2026년까지 5,000억 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아울러 일자리는 9,000개, 정기 승마 인구는 8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승마산업 육성의 핵심은 승마 레저의 공공성을 확보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승마를 귀족 스포츠로 여기는 인식을 바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예비후보는 먼저 전주승마장의 외곽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해 적자 규모가 3억∼4억 원에 달하고, 소수의 특정인 중심으로 운영돼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전주승마장을 전주 외곽 변방동으로 이전해 규모를 키우고 시설을 현대화해 많은 사람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아울러 일반인과 학생은 물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중급반 및 단체 체험교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중반·주말반 등 승마 교실을 다변화하는 등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전주 승마산업을 제대로 키워 ‘일자리 창출’, ‘승마 공공성 확대’, ‘외지 관광객 유입’, ‘고품격 건강증진’ 등 네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공공 승마장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제도적 문제점을 손보고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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