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일자리사업 추진…1천700여 명 일자리 제공
62억5,000만원 투입…작년보다 144명 분 늘려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고령자, 취업취약주민 생활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올해 6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7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부의 공익형 일자리 축소 방침에도 군비 6억 6,8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난해보다 144명 분의 일자리를 늘렸다.
장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의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은 경로당 운영 지원,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일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직접 경작한 농산물을 장성역 앞 시골할머니장터에서 판매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59만 원, 시장형은 월 30시간 29만 원을 받는다. 장성군은 공익형, 시장형 참여자의 활동 일수 및 수당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 일자리를 마련해 취업취약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활기찬 서민경제,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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