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탄소중립 실현 위한 ‘도시숲’ 조성 추진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14개 사업 118개소 113억 원 투입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
생활권 내 다양한 숲 조성·관리로 도시숲 네트워크 구축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올해 113억 원을 투입해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비롯한 1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흡수,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이에 대구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여 탄소중립 도시 실현 및 심리적 안정과 휴식·정서함양 등을 위한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생활권 내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는 기후대응 도시숲 등 5개 사업 21개소 80억 원, 생활권 녹지 조성 사업에 담장 허물기 등 9개 사업 97개소 33억 원으로 상반기에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에 총사업비 300억 원중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을 1차 사업에 투입해 두류공원 내 대구대표숲 등 38개소 48㏊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 5억 원으로 2차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95억 원의 사업비로 금호강 등 하천 수생태축을 중심으로 도심 내 대기순환을 유도하는 도시바람길숲으로 조성해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도심 열섬화와 대기오염에 대응한 도심 녹지공간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생활권 내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청라하늘대교 명칭, 주민 민의 무시”
- 인천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소득 무관 확대
- 인천경제청, 스타트업펀드 1호 투자 성과 공유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직원 격려행사 열어
- 유정복 인천시장, 행정체제개편 설명… “공무원이 변화의 중심”
- 고창군, 주요 관광지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
- 고창군, 제1회 고창군 청년상 후보자 추천 접수
- 김진태 지사, 군사규제 현장 방문… "축구장 2260개 면적 규제 걷어내겠다"
- 무더위 날리는 백두대간 고원 피서지, 하이원리조트의 여름 축제
- 남원시체육회-노무법인 이상, 업무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청라하늘대교 명칭, 주민 민의 무시”
- 2인천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소득 무관 확대
- 3인천경제청, 스타트업펀드 1호 투자 성과 공유
- 4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직원 격려행사 열어
- 5유정복 인천시장, 행정체제개편 설명… “공무원이 변화의 중심”
- 6고창군, 주요 관광지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
- 7고창군, 제1회 고창군 청년상 후보자 추천 접수
- 8노란봉투법, 국회 8부 능선 넘었다…재계 ‘반발’
- 9“베지밀 팔아 남는 게 없다”…정식품, 체질 개선 구슬땀
- 10기로의 iM금융…순익 급증 불구 '정책 전환' 난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