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사업 발주 9천억…"지역경제 활성화"
상반기 96% 목표, 지역 업체 참여 우선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는 계약업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9,45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8,722억 원보다 734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공사 8,373억, 용역 728억, 물품 355억 원이다. 공개 내용은 사업 이름, 발주 물량, 예산액, 발주 방법 등이다.
이는 도 누리집과 나라장터에 공개하고 지역 업체 참여를 보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주 사업은 광양 옥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41억, 보성 조성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425억, 무안~몽탄 지방도 확포장공사 202억 원 등 934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96%인 9천110억 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 22개 시·군 발주계획 규모는 지난해보다 5,071억 원이 증가한 3조 1,859억 원이다. 이 역시 각 시·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기로 했다.
이천영 회계과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업체를 위해 각종 계약 시 관련 법령에 따른 지역 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 입찰 시 지역 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 하도급 시 지역 업체 70% 이상 참여를 보장키로 했다. 또 물품 구매 시 도내 생산업체 우선구매와 적격심사 시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부터 한시 운영했던 계약보증금 및 입찰보증금 요율 인하 등은 오는 6월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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