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팩트 유니콘’ 키운다…사회문제 해결 ‘앞장’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니콘 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죠. SK그룹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유니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를 매립하자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같은 가스를 한데 모아 처리하자 수소와 바이오 항공유가 생산됩니다.
친환경에너지 소셜벤처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SK그룹의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에 선정됐습니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중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혁신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SK그룹은 해양쓰레기·온실가스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같은 ‘임팩트 유니콘’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사업지원금 지급, 사업협력, 투자 유치, 멘토링 등을 지원해 기업을 키우고,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는 포부입니다.
실제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쟁력을 키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주얼캠프(시선 추적기술로 치매 등 예방),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진단 및 치료), 크레파스솔루션(신용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등은 지난 3년 간 기업가치가 평균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들 기업은 사업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행복나래)이 출자한 펀드 등으로부터 총 8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겁니다.
[싱크] SK그룹 관계자
“소셜 벤처는 다양한 양상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셜 벤처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SK그룹은 점점 다양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팩트 유니콘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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