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학생 교통환경 개선…시내버스 2개 노선 신설
3월 2일 시행, 강북 주거지역과 강남 지역 학교 순환

[공주=김정호 기자]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3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인 학생을 위한 교통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시 정책자문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시내버스 신규 노선을 설치,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편의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시내 지역을 운행하는 7개 노선에 103번과 160번 2개 노선을 추가해 총 9개 노선을 3월 2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103번 노선은 월송동 천년나무4단지에서 출발해 금성여고, 교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여중, 북중학교, 사대부고, 봉황초, 공주교대 부설초 등을 거쳐 공주여고까지 오간다.
160번 노선은 금흥동 행복주택아파트와 공주의료원을 오가는 노선으로 신관초, 공주고, 중동초, 교동초, 공주중 등을 경유한다.
공주시는 이번 노선 신설과 함께 봉황중, 생명과학고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기존 102번 노선 운행을 통학 시간대에 한해 기존 3회에서 1회 증회하기로 했다.
강북 주거단지와 강남지역 학교를 경유하는 노선 신설 및 운행 확대로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 증진 및 주요 거점지 경유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는 신규 노선 이용에 혼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공주교육지원청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현수막과 버스 승강장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노선 확대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와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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