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나스닥 0.63%↑

증권·금융 입력 2023-02-28 06:36:56 수정 2023-02-28 06:36:56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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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2.2포인트(0.31%) 상승한 3,982.2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72.04포인트(0.63%) 오르며 1만1,466.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7일) 시장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한주간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각각 2.99%, 2.67% 하락했다.

시장을 변화시킬만한 새로운 뉴스와 소재가 없던 뉴욕증시는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지난주 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도 소폭 약세 전환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3.89%대까지 하락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4.774%까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1월) 미국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4.5% 감소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4.0%)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이는 보잉 여객기 수주 폭증 이후 발생한 착시로 운송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내구재 수주는 오히려 0.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0.1%)를 웃돌았다.

한편, 월가는 미국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는 타깃,달러트리, 메이시스, 코스트코 등 이번주 발표되는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4달러(0.84%) 하락한 배럴당 7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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