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나스닥 0.63%↑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2.2포인트(0.31%) 상승한 3,982.2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72.04포인트(0.63%) 오르며 1만1,466.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7일) 시장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한주간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각각 2.99%, 2.67% 하락했다.
시장을 변화시킬만한 새로운 뉴스와 소재가 없던 뉴욕증시는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지난주 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도 소폭 약세 전환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3.89%대까지 하락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4.774%까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1월) 미국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4.5% 감소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4.0%)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이는 보잉 여객기 수주 폭증 이후 발생한 착시로 운송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내구재 수주는 오히려 0.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0.1%)를 웃돌았다.
한편, 월가는 미국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는 타깃,달러트리, 메이시스, 코스트코 등 이번주 발표되는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4달러(0.84%) 하락한 배럴당 7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2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3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4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5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6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7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8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9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10"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