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15만원 돌파…카카오 공개매수 제동 걸리나
증권·금융
입력 2023-03-08 09:25:01
수정 2023-03-08 09:25:01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스엠 인수전을 둘러싼 카카오와 하이브의 ‘쩐의 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에스엠 주가가 강세다. 에스엠의 주가는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5만원을 돌파했다.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2.67% 오른 15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1.46% 하락한 6만600원에, 하이브는 0.53% 상승한 18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일 카카오는 26일까지 에스엠의 발행주식총수의 35%(833만3,641주)를 주당 15만원에 사들이겠다고 공시했다. 총 1조2,500억원 규모다. 카카오가 416만6,821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16만6820주를 나눠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SM 지분 19.43%를 확보한 하이브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 그러나, 이날 에스엠의 주가가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5만원을 넘어서며,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할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금감원은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 에스엠 주식을 대량 사들인 카카오에 대해 시세 조종 등 매집행위 불공정거래가 있는지 등 조사에 착수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컬쳐 배움터"…신세계百, 아카데미 본점 헤리티지 담아 재탄생
- 2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3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4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5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6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7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8"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9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10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