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가 영업사원”…韓 중소벤처 중동 진출 물꼬

[앵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해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선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우디를 찾아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동 시장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3’에 참석했습니다.
Biban은 아랍어로 ‘문(door)’이라는 뜻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이 장관은 개막식 이후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설명하고, 중동 지역과의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싱크]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로가 굉장히 좋은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형제의 나라가 모여서 디지털 경제, 미래 경제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어 중기부가 나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총력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1970년대 ‘중동 붐’이 건설,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이었다면, ‘제2의 중동 붐’은 딥테크와 같은 신기술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코리아에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전체가 영업사원 및 지원부서가 돼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수출이나 글로벌 비즈니스 지역의 다변화를 반드시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1위가 중동이고 2위가 남미…”
중기부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어려움에 처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고 투자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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