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미생물 활용 친환경·탄소중립 농업 앞장
유용미생물 배부 일정 변경으로 농가 이용 확대 및 편의증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덕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독려하고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기존에 화·목요일 오후에 한해 유용 미생물을 배부했지만, 인력확보와 배양 일정을 조정해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배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도 추가 배부키로 했다.
영덕군은 이번 확대 배부와 함께 이용 농업인들에게 유용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농가의 이익증대는 물론 친환경 농업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 유용 미생물의 생산량을 더욱 늘리고 농업인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꾸준히 사업의 질과 효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용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증진, 염류집적 장해 개선, 병해충 예방, 축사 소독 및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탁월해 화학농약의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 생장을 촉진할 수 있다.
영덕군은 2013년부터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4종의 유용 미생물을 배양·생산하고 있으며, 1ℓ 단위로 포장해 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친환경유용미생물배양실로 문의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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