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사랑하는 여성들, 김호서 예비후보 지지선언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지역 여성 80여명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4일 김호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가진 지지선언 자리에서 “전과경력이 있는 후보들이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 출마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우리 여성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침묵하는 것은 우리 자녀들에 대한 직무유기이자 이들에 동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전과경력이 있는 후보들의 선거출마는 정치인은 범죄를 저절러도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이 배울까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또 참석한 여성들은 “자녀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인 전주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는 만큼, 오늘 우리의 작은 외침이 거대한 나비효과를 만들어 이번 전주 재선거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우리 여성들은 후보들이 발표하는 달콤한 장밋빛 공약보다는 후보 개개인이 살아온 삶을 꼼꼼히 살피는 혜안이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깨끗하고 일 잘하는 김호서 후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전주를 사랑하는 여성들, 김호서 예비후보 지지선언. [사진=김호서사무소]
이에 대해 김호서 예비후보는 “자녀를 가진 여성들의 우려와 기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고 여성이 행복한 전주를 위한 정책을 통해 우리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 동원된 플래카드 등은 이번 재선거가 갖는 의미를 알고 뜻을 함께한 사람들이 모여 회비 및 모금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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