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에경연, ‘제1차 그린에너지 공동 세미나’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논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이 15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제1차 그린에너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탄소중립을 위해 갈수록 확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발전 공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한수원과 에경연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수원과 에경연의 신재생 및 탄소중립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이 참석했다. RPS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 국내·외 수소 경제 현황 및 향후 수소 발전 입찰 제도 도입과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김기환 에경연 수소경제연구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생태계 확보를 위한 한수원 역할의 중요성 알 수 있었고, 추후 정기적으로 이 같은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식 한수원 신사업기획부장은 “신재생 사업과 연구 분야의 주역인 두 기관의 만남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 및 산업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수원과 에경연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육성을 위한 세미나 등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