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국민대, 디자인 산학 협동 체결 …'그린·탄소 감축' 쉽게 전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23-03-16 14:36:36 수정 2023-03-16 14:36:36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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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김준(왼쪽 첫 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왼쪽 세 번째) 국민대 총장이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행코(왼쪽 두 번째)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SK이노베이션(SK이노)와 국민대학교(국민대)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SK이노는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국민대와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본 산악협동 프로젝트에서는 2050년 넷제로로 나아가기 위해 SK이노가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 청사진을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하는 방안을 찾는다.

 

김준 SK이노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의 강점인 친환경, 디자인 분야의 역량을 모아 SK이노의 그린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하는 방안을 찾자는데 뜻을 모았다.

 

양 측은 SK이노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굿즈를 개발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K이노의 친환경 캐릭터 행복코끼리 행코와 함께하는 프렌즈 캐릭터도 개발해 행코가 전하는 친환경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만들게 된다.

 

SK이노가 추진 중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도시유전,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ARC), 미래형 전기차(EV) 배터리 등의 그린 신사업도 디자인 소재가 된다. 신사업들은 인류가 당면한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넷제로 실현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의 특성상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 있다. 국민대 디자인계열 교수진 및 학생들은 이를 조형물로 만들어 미래 넷제로 시대의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재활용(BMR),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차량용 경량화소재 UD Tape,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처럼 현재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과 는데 머리를 맞댄다.제품에 대해서도 친환경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만든다.

 

SK이노와국민대는 산학협력으로 탄생하는 디자인을 공유인프라화해 친환경을 다루는 사업, 사회공헌 등에서의 소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10월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개최해 산학협력 결과물을 소개한다. SK이노는 전시회 이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산학협력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김준 SK이노 부회장은 국민대와의 산학협동은 ESG와 탄소감축에 공감하는 신진 학생작가들이 친환경’ ‘탄소감축’ ‘그린을 실용적, 예술적으로 자유롭게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한 SK이노 ESG 경영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삶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으로 넷제로 사회의 청사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국민대와 SK이노의 산학협동은 매우 중요하다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만들어갈 친환경 디자인의 방향성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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