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경제·산업
입력 2025-06-07 09:00:03
수정 2025-06-07 09:00:03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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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심준호·유웅현 변호사 주도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경찰 출신 형사 전문 변호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법률사무소 심우'는 최근 출범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법률사무소 심우는 형사 사건의 근본적인 구조와 흐름을 숙지한 베테랑 경찰 수사팀장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을 맡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사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베테랑 전문가들이 수사 초기부터 사건 흐름을 예측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특히 공동대표인 심준호·유웅현 변호사 주도 아래 사기·횡령·배임 등 경제범죄, 음주운전·12대 중과실 등 교통범죄, 성범죄를 포함한 기타 형사 사건 전반에 대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심준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으로 사법시험 52회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심 변호사는 서울 강남권 일선 경찰서 등에서 수사팀장 및 영장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등 수사 실무의 최전방에서 활동해왔다. 이후 경찰청 수사국 및 수사구조개혁단에서 근무하며 수사 제도 전반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쌓았다.
유웅현 변호사는 경제범죄수사팀장, 사이버범죄수사팀장 등을 거치며 경제 및 사이버 범죄 둥 수사 전반적인 실무를 총괄해왔다. 이후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에서 정책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나아가 송치 사건 분석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형사사건 전반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력과 전략적 시야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법률사무소 심우 관계자는 "사건 초동단계에서부터 수사기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필요한 대응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변호사와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가능하다"라며 "현장의 흐름, 수사기관의 시선, 증거 수집의 포인트까지 감안해 의뢰인에게 실질적인 방어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심우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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