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CON 2023 THAILAND’와 수출상담회·판촉전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3-03-20 17:55:58 수정 2023-03-20 17:55:58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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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23 THAILAND’와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서울경제TV=윤헤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이 ‘KCON 2023 THAILAND’와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에서 4년 만에 열려, 태국 시장 진출에 관심 있던 중소기업과 현지 한류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5대 소비재(수출유망품목)를 생산하는 28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태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B2B)을 통해 73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관람객 대상 판촉전(B2C)에서는 총 1,478건, 1만3,000달러의 현장판매가 이루어졌다.


케이콘 공연에 앞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태국 등 현지 바이어 40개사와 254건, 총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판촉전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케이콘이 열리는 임팩트 국제 전시장(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참여 중소기업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진행됐다. 


한류스타 팬미팅,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통해 방문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진 결과 총 5,000명이 방문하여 행사 내내 활기를 띠었다.


특히,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K-Collection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뽑혀, 현장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참여기업 ‘케이팝머치’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캡슐머신뽑기’를 통해 샘플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해외온라인쇼핑몰, 자사몰 등) 구매 시 할인가를 적용하여 현장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플러스큐’는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하고 본품 구매 후 SNS 업로드 시 추가제품을 제공하는 등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현장의 주목을 끌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COLLECTION with KCON 2023 THAILAND‘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태국 현지에 참여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또 새로운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한류 콘텐츠 제작·홍보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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