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특별법 통과"…강기정 시장, 여야 의원에 호소
국회의장 등 면담…4월초 국방위 법안심사 힘 모아달라
‘쌍둥이법’ 대구시와 본회의 동시상정 등 전방위 협력
광주시, 국비확보 기여 국회의원에 명예시민증 수여도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이하 광주군공항특별법)이 오는 4월 국방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우원식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의원 등을 만나 분주한 발걸음을 보였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군공항특별법 국방위 법안심사 소위 통과는 물론 본회의 상정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국회와 여야가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많은 시민이 오랜시간 기다려온 군공항이전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특별법과 쌍둥이법으로 추진 중인 광주군공항특별법도 4월 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공항이전사업을 임기 내 매듭 짓겠다고 약속한 만큼 추진위·지자체 협력을 통해 시민 염원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협력해준 공로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한편, 강 시장은 이날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국회의원을 명예시민으로 선정,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 광주시민으로 선정된 국회의원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다.
이들은 지난해 정부예산안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비와 인공지능(AI) 영재고 광주 설립 용역비,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건립 등 광주시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공로가 인정됐다.
광주시는 광주 출신이 아닌 내·외국인과 주요 기관장 중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2명의 명예시민을 위촉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2"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3"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4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5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6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7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8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9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10"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