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삼성전기, 충분히 다진 바닥…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업황 부진 지속되나 상저하고로 실적 개선세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점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중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사업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바닥에서 반등한 이후 1분기 내내 저점을 다지고 있다”며 “IT 업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사업 부문별 전장 및 서버/네트워크 향 사업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며 개선세가 전망되고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조원(-23.9%전년동기대비, +1.1%전분기대비), 영업이익 1,237억원(-69.9%전년동기대비, +22.3%전분기대비)으로 추정한다”며 “MLCC는 IT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재고조정 효과로 가동률이 증가(4Q22 50% 중후반→1Q23 60% 초반)하며 수익성이 (4Q22 1.7%→1Q23 5.9%)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광학솔루션은 전략거래선향신규 플래그십 제품 내 갤럭시S23 Ultra 모델 공급 물량 확대 및 ASP 상승효과로 2022년 4분기 대비 매출액 +15.1%, 영업이익은 흑전(OPM 4.5%)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패키지솔루션의 경우 IT(스마트폰, PC) 수요 둔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2022년 4분기, 18.6%→2023년 1분기 10.3%)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실적은 매출액 8.7조원(-7.3%YoY), 영업이익 8,813억 원(-25.5%YoY)으로 추정한다”며 “2023년 IT 업황은 세트 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여전히 떨쳐내지 못한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 효과가 예상 대비 부진한 상황아지만 MLCC의 경우 업체들의 선제적인 재고 조정으로 가동률 부담을 줄였고 전장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판 사업은 1H23 IT, 모바일 용 BGA, FCCSP의 수요 둔화 및 공급경쟁 심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ASP 하락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2H23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반등을 기대한다”며 "FC-BGA는 2023년 증설(서버/네트워크 용)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실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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