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美 ISC WEST’서 한국관 운영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현지시간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 내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ISC WEST는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미국의 보안기기 전시회다. 주요 전시 품목은 보안장비 및 시스템, 감시·감지·경보기기, 생체 인식 보안기술, 스마트홈, 보안시스템 통합솔루션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55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명의 보안업계 전문가가 참관했다. 참관객 수는 전년 대비 8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의 엔데믹화와 최근 ISC WEST의 높아진 위상 덕분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50여 개국 670개사의 보안·정보보호 기업이 참가해 혁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보안·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교육 세션이 진행된다. 최근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의 융합이 새로운 이슈로 대두되면서, 물리보안·사이버보안 동향, 위협 전망 및 대응 방안 등의 주제까지 다룬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국내 보안·정보보호 기업의 분야는 블랙박스 보안등, 네트워크 IP 카메라, 드론 탐지 레이다, 3D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 카메라, CCTV 영상전송장치, 상시형 도청탐지시스템, 위급상황 감지 소프트웨어, 카드 리더기, 키오스크 프린터, IP 카메라, NVR 등으로 보안·정보보호 업계에서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9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코트라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동 홍보부스 운영, 참가기업 홍보 디렉토리북 배포, 잠재 바이어 사전 발굴, 공동 통역원 등을 지원해 참가기업 홍보효과를 높이고, 전시회 참가 후에는 코트라 수출전문위원들의 사후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의 전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ISC WEST는 보안업계의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보안 업체들이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트라 유정열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보안과 정보보호의 필요성이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코트라는 ISC WEST 전시회의 한국관에 참가한 국내 보안·정보보호 기업들이 전시 기간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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