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사업추진 MOU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3-04-25 16:18:13 수정 2023-04-25 16:18:13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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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유진투자증권]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파이브노드, 갤럭시아머니트리, SK증권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기관들은 24일 SK증권에서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이사,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 김성무 SK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전략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토큰증권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서비스 모델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상업용 부동산 등에 편중돼 있는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이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현금흐름 위주의 안전 자산으로 다변화되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공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협약기관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토큰증권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이 손쉽게 사업 진행 정보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주민 수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이브노드는 해당 컨소시엄을 총괄하며 투자자 모집 및 자산 토큰화를 담당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유통을, 유진투자증권은 기초자산 신탁과 토큰증권 발행을,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탄소중립 기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민간 참여 확대, 새로운 투자 기회 창출이라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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