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G화학, 배터리 보조금 효과 반영…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부문에서 미국 보조금에 따른 이익효과를 반영했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0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황규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1조원, 영업이익 6,753억원(영업이익률 4.8%), 지배주주 순이익 4,326억원’ 등”이라며 “영업실적은 전분기 1,913억원에 비해서 253% 회복되지만, 전년동기 1.0조원 대비 34% 감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판매보증충당금 감소와 미국 보조금으로 배터리 부문 회복이 뚜렷했다”며 “양극재 판매량도 30% 복원됐지만, BS 부진으로 석화부문 적자가 이어져, 부문별 추정치는 ‘기초소재 △1,223억원(전분기 △1,660억원), 첨단소재 1,938억원(전분기 180억원), 배터리 6,332억원(전분기 2,374억원)’ 등”이라고 평가했다.
황규현 연구원은 “주력제품 화학제품인 ABS(IT외장재)는 2024년까지 하락 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대규모 증설(자급율 72%)로 공급과잉이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ABS 수요는 1,000만톤으로, 연간 50만톤 정도 증가하지만, 생산캐파는 1,220만톤으로, 2023~2024년 약 364만톤의 신규설비가 가동된다”며 “2023년 중국 Petrochina Jilin㈜ Jeiyang 60만톤, Zhejiang PC㈜ 40만톤, Lihuay Lijin㈜ 40만톤, Ineos㈜ 60만톤, 롯데케미칼㈜ 6만톤, 금호석유㈜ 4만톤, 2024년 Exxon Mobil㈜ huizhou 60만톤, Petrochina Jilin㈜ 60만톤, LG화학㈜ 8만톤 등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증설 압박과 양극재 이익률 둔화로 실적 성장 모멘텀은 정체되지만, 배터리부문에서 미국 보조금(45$/kwh = 셀 35$ + 모듈10$)에 따른 이익효과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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