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관리 방안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건강·생활 입력 2025-09-19 17:33:08 수정 2025-09-19 17:33:08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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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관리 방안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를 맞아 RSV 등 국내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보다 효율적인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연구이사)가 맡아 ‘RSV 등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모니터링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 교수는 2세 미만 영유아의 약 90%가 감염되는 RSV가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첫 RSV 유행 시기를 맞는 모든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홍보이사)가 ‘영유아 호흡기 감염 치료 및 통합적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윤 교수는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이 직·간접적으로 심각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효과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은병욱 대한소아감염학회 법제이사, 손영래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 김태훈 경향신문 기자가 참여한다.  

김길원 회장은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과 치료, 관리를 아우르는 통합적 논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토론회가 국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호흡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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